돈버는 앱 급증, ‘애드라떼’ 업계 최고 적립금으로 화제, 일본 시장 진출
블로그가 처음 세상에 등장했을 때 아무도 억대 연봉의 블로거를 상상하지 못했다. 지금은 새로운 분야에서 가장 먼저 앞을 바라보고 행동에 옮기는 사람 만이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에서는 어떨까? 게임, 문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한달 수 십만원의 용돈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도 아닌 이들의 돈벌이 비결은 바로 ‘돈버는 앱’으로 유명한 ‘애드라떼’다.
‘애드라떼’는 광고를 보고 퀴즈를 맞추면 현금으로 적립해 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광고주에게는 높은 광고 효과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정보 제공과 동시에 용돈 벌이까지 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이미 수 백 만 명의 회원들이 매달 앱을 사용해 적립한 돈을 출금하는 액수가 무려 2억여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최근에는 회원가입도 급증하고 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이를 통한 수익구조를 내세운 앱이 대거 등장했지만 ‘애드라떼’는 ‘10분이면 라떼 한잔’이라는 슬로건답게 수익률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광고시청 건당 적립금이 평균 300원에서 1000원에 이를 정도로 파격적이기에 잘 활용하면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충분한 적립금을 모을 수 있는 것.
광고 시청 외에도 별도의 이벤트 상금이 평균 10만원에 달하기 때문에 꾸준히 참여하는 사용자들은 한번에 큰 적립금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편이다.
현재 애드라떼는 가입인 한 명당 300원을 지급하는 가입 추천인 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정보카페 등에서 핫이슈 앱, 강력추천 앱, 재테크앱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일본의 한 마케팅 회사의 러브콜을 받고 선보인 일본판 애드라떼를 출시해 일본 언론에 소개되는 등 국내를 넘어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애드라떼 측은 앞으로 미국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국산 애플리케이션으로써 세계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앱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