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8일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하는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시상식에서 생명보험사가 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보생명은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하고 이를 외부에 공시한 기관 중에서 선발하는 ‘최초 보고서 발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초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지원팀을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구성, 지속가능경영을 펼쳐왔다. 같은 해 10월 국내보험사 중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기도 했다.
‘지속가능경영대상’은 기업의 자율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촉진하고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비전과 전략, CEO의 지속가능경영 의지, 이해관계자 참여, 경제ㆍ사회ㆍ환경 부문 성과 등을 평가한다.
<김양규 기자 @kyk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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