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서울대학교는 대림산업이 추진하고 있는 ‘진심이 지은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단지 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 및 가족 상담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심이 지은 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계와 인테리어로 차별화된 어린이집 시설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들에 교육 프로그램 및 교사교육, 운영자문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심이 지은 어린이집’은 올해 분양을 실시한 천안 두정 2차 e편한세상, 남양산 1ㆍ2차 e편한세상에 도입될 계획이다.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김만수 상무는 “차별화된 시설과 육아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서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단지 내 어린이집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자문 책임 교수로 참여하는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이순형 교수는 ”보육이 저출산과 맞물려 중요한 사회관심사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과 학계의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서 그 동안 서울대 아동가족학과가 축적해온 학술연구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최적화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운영 모델을 지원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