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기업의 사회적 책임지수, 삼성전자가 뛰어나
넥스트소사이어티가 측정한 기업의 사회적책임 지수(NSF CSR Index)에서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점수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87.3점으로 전기전자 부문에서는 물론 전체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성과 등을 측정하는 실적평가에서 49.8점을, 이해관계자 평가에서 37.4점을 받음으로써 다른 기업들보다 뛰어난 점수를 획득했다.

기업의 사회적책임 지수는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성과와 사회기여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평가하는 척도로 국내 56개 대기업과 28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됐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81.7점으로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체순위는 물론 전기전자 부문에서도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총점 78.8점으로 전체 순위 3위를 차지했으나 건설업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도매 및 소매업에서는 신세계(이마트 포함)가 69.8점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전기전자 부문이 평균 55.6점으로 중앙값 49.2점보다 높아 다른 분야에 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고, 최하점과 최고점 차이가 커 산업내 사회적 책임활동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평균 50.2점, 중앙값 49.2점으로 비슷했으나 전기전자 부문과 마찬가지로 최고점과 최하점의 차이가 커 역시 산업내 편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도매 및 소매업 분야는 평균값 62.3 중앙값 61.0으로 차이가 없었다.

한편 넥스트소사이어티 재단 측은 동반성장위원회의 산업분류를 기초로 한 이번 사회적책임 지수 평가는 연말 100대기업 CSR평가를 통해 산업간 점수, 산업별 기업의 사회적책임 수준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