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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맵스 TIGER ETF, 연초이후 8000억원 이상 자금유입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ETF 설정액이 연초이후 8000억원이 넘게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TIGER ETF는 국내외 주식, 채권, 원자재 등의 라인업에서 36개의 가장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국내 대표 상장지수펀드 브랜드다.

지난 4일 제로인 기준, TIGER ETF는 2010년 말 설정액 4955억원에서 8000억원이 넘게 증가한 1조 297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순자산은 1조 3139억원 규모다.

연초이후 추가로 ETF에 설정된 금액은 3조 5509억원이며, 이 중 TIGER ETF가 약 23%를 차지한다.

연내에 보수인하를 실시한 TIGER 200 ETF와 TIGER KRX100 ETF 등 5개 펀드는 모두 순증을 기록했으며, 전체 4048억원이 추가로 설정하며 보수인하 효과를 입증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TIGER 200 ETF 보수 인하(0.34%→0.15%)를 시작으로 5월에는 TIGER 현대차그룹+, TIGER 삼성그룹과 TIGER LG그룹+ 등 3종의 그룹주 ETF 보수를 인하(0.40%→0.27%)했다. 7월에는 한국 거래소 내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TIGER KRX100 ETF 보수를 추가로 인하(0.46%→0.22%)했다. 보수율은 각 유형별 최저 수준이다.

강길환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마케팅부문 대표는 “TIGER ETF는 국내 대표 상장지수펀드 브랜드로써 다양한 상품과 저렴한 보수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편리한 거래 방법 등 ETF의 장점과 함께 보수인하를 통한 성과 개선으로 ETF 투자자 저변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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