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051600)가 터키 원전 수주 기대감에 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주가가 강세다.
한전KPS는 개장 초반 10% 이상 올랐다가 오전 9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3150원(8.41%) 오른 4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원전건설에 우리나라 참여를 공식 요청하면서, 해외 수주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터키는 흑해 연안 시노프 지역에 140만㎾급 원전 4기를 건설하기로 하고 러시아, 한국 등과 수주 협상을 진행해 왔다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부 보증 등에서 의견이 엇갈려 지난해 12월 협상은 중단됐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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