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첫 토지임대부 공공분양주택인 서울 서초지구 A5블록 358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지난달 28일 내고 오는 10일부터 청약을 접수한다.
면적별로 전용면적 59㎡ 108가구, 84㎡ 250가구다. 공급대상별로 ▲일반공급 130가구 ▲3자녀 35가구 ▲신혼부부 53가구 ▲생애최초 71가구 ▲노부모 17가구 ▲기타 특별공급 52가구다.
토지임대부 주택이란 건물과 땅을 모두 분양하는 기존 분양주택과 달리 토지는 시행자가 입주자에 임대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이다. 이를 통해 분양가를 기존 보금자리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분양가는 1억4480만~2억460만원으로, 3.3㎡당 577만~579만원이다. 같은 서초지구에서 공급된 일반분양아파트(3.3㎡당 964만~1056만원)보다 3.3㎡당 390만~470만원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
LH는 또 서초지구 A4블록에서 10년·분납임대주택 424가구 청약도 10일부터 실시한다.
또 이번주에는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은평3-5블록(625가구)과 우면2지구(66가구)에서 공급하는 시프트를 7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공급가는 주변 전세 시세의 60~80% 수준이다.
한화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지구에서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를 분양한다. 총 2620가구 중 1블록 965가구와 2블록 845가구를 먼저 공급한다. 전용면적 84~117㎡로 구성했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900만원 정도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계약후 1년이 지나면 전매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충남 연기군 세종시 1-5생활권 M1블록과 L1 블록에서 ‘더샵센트럴시티’와 ‘더샵레이크파크’를 선보인다. 더샵센트럴시티는 전용 59~110㎡ 626가구, 더샵레이크파크는 전용 84~118㎡ 511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대전도시공사는 도안신도시에서 트리풀시티5를 공급한다. 전용 84㎡형 4개 타입으로 총 1220가구가 건립되는 대단지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