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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지구환경硏, 저탄소 등 4대 미래환경 리스크 선정
삼성지구환경연구소가 기업에 영향을 미칠 주요 환경경영 이슈 4가지를 선정했다.

삼성지구환경연구소는 6일 ‘글로벌 기업이 예상하는 미래 환경 리스크’ 보고서에서 세계자원연구소(WRI)의 리포트를 토대로 GE, 셸, 지멘스, 듀폰 등 글로벌 기업이 주요 환경경영 이슈로 △저탄소 시대를 위한 해결책 제시 △물 부족 해소 △생태계의 순기능 강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등 4가지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들 기업은 에너지 및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적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즈니스와 관련된 물과 생태계 문제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관련 리스크를 측정·관리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기후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환경보호와 도시환경 개선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이 주력하는 사업 분야는 △탄소 제로 및 지속가능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 △온실가스 간접 배출원에 대한 국제 표준화 작업 참여 △세계 물 관련 리스크 측정 프로그램 도입 △생태계에 대한 기업의 의존도를 상쇄하는 오프셋 제도 운영 △개도국 주요 도시의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이다.

이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에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백재봉 소장은 “지난 6월 WRI와 국내 유일의 기업자문그룹 협약을 맺은 이후 다양한 녹색경영의 국제 추세를 접하게 됐다”며 “삼성은 앞으로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글로벌 녹색경영의 성과를 위해 연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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