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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전반적인 산업 경기 하강..내수 침체”
현대경제연구원은 6일 ‘2012년 산업 경제의 5대 특징- 2012년 주요 산업 경기 전망’ 보고서에서 “2012년에는 전반적인 산업 경기 하강 속에 수출 제조업이 여전히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반면 서비스업 및 건설업 등의 내수 관련 산업은 경기 하방 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주력 산업의 신흥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선진국에 비해 개도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고성장을 지속해 개도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 상대적으로 선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등이 강하지는 않지만 호황 국면을 유지할 것으로 연구원은 관측했다. 반면 기계ㆍ철강ㆍ자동차 등 수출 산업은 경기 하강국면에 진입하고 특히 건설업과 IT는 침체를 이어갈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해운업 및 조선업은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원은 “산업 경기 급랭에 대비해 내수 활성화 정책 비중 제고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 /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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