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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슈프리마, 가나에 60억 규모 지문스캐너 공급
바이오인식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아프리카 가나에 60억원 규모의 ‘지문 라이브스캐너’<사진> 장비를 연내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이 회사 창립이래 최대 단일규모 공급액수다.

내년 대선과 총선이 치러지는 가나는 1500만명의 유권자 등록과 신원확인을 위해 지문정보를 채취할 예정이다. 공급되는 리얼스캔-지텐(RealScan-G10)은 10지용 지문 라이브스캐너로, 광학방식을 개선해 성능향상은 물론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지문 라이브스캐너가 투입된 가나의 전자투표 지문등록 사업은 전 세계 47개 사가 참여해 치열한 입찰 경쟁을 펼쳤다.

또 가나 정부는 이번 유권자의 지문등록 사업에 이어 본인확인용 지문인증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대규모 사업이 추가 발주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내년 이후 총선과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는 이집트, 케냐, 카메룬, 알제리를 비롯해 20여개에 이른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이번 뿐 아니라 스와질랜드 및 시에라리온의 전자투표 사업을 수주하는 등 아프리카에서 경쟁우위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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