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 2일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미국의 DPR사와 BIM (Building Imformation Model:건설정보모델링) 관련 업무협약식을 맺고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에 BIM을 본격 활용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기존에 2차원(2D)으로 구현됐던 정보를 3차원(3D)으로 모델링하며 가상현실 내에서 설계관리 및 공사관리를 실시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첨단 기법이다.
기존의 복잡하고 어려운 평면 설계를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3차원의 가상현실로 구현한 설계하는 것으로 건물을 실제처럼 그대로 재현해내는 기술이다.
BIM을 활용하면 설계는 물론, 시공 및 유지관리 등 건설사업 전 과정에서 생성된 모든 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돼 공사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어 선진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이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