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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맛 우윳값 100원 오른다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 가격이 100원 오른다. 빙그레는 10일 부터 바나나맛 우유 가격을 9.1%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240㎖ 1통에 1100원하던 바나나맛 우유는 1200원을 줘야 마실 수 있게 된다. 또 대형마트에선 4개들이 패키지 상품을 3600원에서 3900원으로 8.3% 정도 올려 받게 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 우유는 흰우유 함유량이 전체의 85%에 달한다”며 “최근 원유가 인상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가격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하루 평균 판매량이 80만개에 달하는 인기 상품으로, 지난해 13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빙그레 효자상품이다.

이 우유는 또 세븐일레븐과 훼미리마트, GS25 등 주요 편의점에서 수년째 음료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장수 히트상품중 하나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가격이 오르면서 다른 가공우유 가격도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서울우유은 지난달 24일 부터,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1일 부터 흰우유 가격을 9% 가량 올려 받기 시작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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