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7일부터 연말까지 주식과 선물, 옵션에 대한 거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의 수수료 면제 결정을 반영한 조치다.
거래수수료율은 주식은 0.0046%포인트, 선물은 0.0003%포인트, 옵션은 0.0126%포인트씩 낮아진다.
이와 함께 현대증권은 신용공여 연체이자율도 오는 14일부터 종전 15%에서 12%로 3%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투자자의 거래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수수료 면제가 시행된 만큼 그 취지를 살려 적극적으로 수수료인하에 동참”했으며 “연체이자율 인하 등 투자자에게 부담을 주는 각종 투자비용에 대하여도 합리적으로 검토 할 것”이라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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