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포스코 패밀리간 업무 협력 강화..POSPIA 3.0 킥오프
포스코가 패밀리사 간 업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포스피아(POSPIA) 3.0 설계에 들어간다. POSPIA는 포스코(POSCO)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포스코의 디지털 통합정보 경영시스템이다.

포스코는 최근 포스피아 3.0의 본격적인 설계를 위한 킥오프 행사가 있었다고 3일 밝혔다. 포스피아 3.0이 기존 버전과 다른 것은 바로 포스코 패밀리사 간 협업이 강화된다는 것이다. 협업을 위한 사무환경을 조성해 패밀리사 간 협업이 보다 쉬워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는 또 ▷고객·시장 변화에 유연한 업무수행 체계로의 전환 ▷글로벌 오퍼레이션 체계 준비 ▷업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으로의 전환 등 ‘업·장·동·인’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접목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오는 2013년까지 포스피아 3.0을 확립해 이같은 업무 시스템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포스코패밀리 전 직원이 포스피아 3.0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변화관리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포스피아 3.0은 그동안 포스코에 최적화돼 있던 경영시스템을 포스코패밀리 전체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전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성공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과거 PI(Process Innovation;프로세스 혁신)에 참여했던 인력을 적극 활용해 과거 포스코의 PI 사상을 잘 연결하고, 부족했던 점은 효율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포스피아 3.0 메가Y’ 킥오프 행사 이후 9개월 동안 포스코패밀리의 미래 일하는 방식을 설계해 왔다. 특히 기획재무ㆍ판매생산기술ㆍ신소재ㆍ스마트 워크플레이스 등 업무 영역별 4대 분과위원회와 합동으로 33개의 빅픽처(Big Picture) 및 213개의 실행과제를 도출한 바 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carri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