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김영국)는 저탄소ㆍ에너지 절감형 교통수단인 철도 중심의 녹색기간교통망 구축을 위해 2012년도 사업비를 2011년(1조 9,000억원)대비 13.8% 증가한 2조 2000억원 규모로 정부(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고속철도 사업등 관내 크고작은 25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2012년 사업비를 2조 2,394억원으로 편성(정부안)한 수도권본부는 서울ㆍ경기지역 교통편의 제공 및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집행 할 계획이다.
이러한 철도건설사업의 시행으로 약 4조 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4만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 되는 등 경기부양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도 수도권지역 철도망 확충 계획으로는 수도권고속철도사업, 일반철도 성남~여주복선전철 외 5개사업, 광역철도 오리~수원 복선전철외 8개사업 등 총 25개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수도권고속철도사업은 연내 착공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용지매수 및 공사추진을 활발히 시행하여 2014년 적기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원~인천 복선전철사업 중 오이도~송도(13.1km)구간은 2012년 6월경, 왕십리~선릉 복선전철(6.8km) 사업은 내년10월경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오리~수원 복선전철 사업중 기흥~방죽(7.7km)구간과 경의선복선전철 사업중 공덕~DMC(6.2km) 구간은 2012년 12월말까지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