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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부 “일부 가공식품 상승압력 불안요인 여전”
기획재정부는 2일 “농수산물의 수급이 정상화되면서 가격 안정세가 지속되겠지만 일부 가공식품 상승 등 물가불안 요인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재정부는 이날 신제윤 12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기상여건 호조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주요 채소류 가격이 크게하락한 가운데 통신비 인하, 개인서비스 요금과 공산물 가격 상승세 둔화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했지만 환율과 국제유가 변동에따라 석유제품 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대내외 여건을 예의주시하면서 서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유통구조 개선, 정보공개 확대 등 구조적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과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을 활용, 유통구조 효율화와 직거래 지원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농협 도매유통회사를 설립하고 전국 5개 권역에 도매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수도권(안성)은 2013년초, 나머지 4개 권역은 2015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정부는 기본료 인하, 장애인ㆍ노인 등에 대한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 선불요금제 등 이동통신 요금부담 경감방안도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창훈 기자 @1chunsim>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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