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는 2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21층에서 창립 2주년 기념식을 갖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는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 카드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2주년을 맞아 보이스피싱 예방 책자를 배포키로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SK카드는 최근 금융권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국내 금융기업 중 최초로 ‘보이스피싱 예방 책자’를 제작ㆍ배포하기로 했다.
보이스피싱의 각종 유형 및 예방법, 피해관련 상담, 신고 방법 등을 고객들이 알기 쉽도록 표현했으며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기념식 직후 서울 을지로 하나SK카드 본사에서 ‘적십자 사랑의 헌혈차’를 통해 이강태 하나SK카드사장을 비롯한 150여명의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아울러 고객들의 문의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하나SK카드 서울고객센터’를 이날 공식 오픈했다.
하나SK카드는 300명 규모의 서울고객센터를 신설 함으로써 기존 대전, 충주고객센터와 함께 총 700여명의 인원이 동시 상담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됐다.
이 사장은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이 결합해 국내 최초 금융ㆍ통신 컨버젼스 카드사로서 출범한 하나SK카드는 차별화된 서비스, 새로운 상품,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작지만 강한 회사’를 지향해 왔다”며 “앞으로도 무리한 외형 성장보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는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남다른 서비스에 감동한 고객이 평생 함께하고 싶은 ‘반려’ 카드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