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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오늘 오전 오픈...6만개 게임 쏟아져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가 2일 오전 전격 개방됐다. 이에 따라 약 6만여개의 게임 애플리케이션이 국내에 공급된다. 국내 게임 시장의 사전 심의를 이유로 애플은 지난 19개월 동안 게임카테고리를 열지 않아 왔다.

애플은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오픈마켓 게임물 자율등급 분류 기준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국내 게임물 유통은 모두 사전 등급 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지난 7월 이른 바 ‘오픈마켓법’이 통과 됨에 따라 모바일 게임은 자율심의가 가능해졌다.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을 제외한 게임에 대해선 오픈마켓 사업자가 직접 자율 심의를 거친 뒤 게임물을 유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애플을 비롯해 삼성전자, LG U+, 에이비네트웍스, 인스프리트 등이 자율 심의를 하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 카테고리가 열린만큼 3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애플제품 사용자들이 수준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게임업체도 모바일게임사 기준으로 20%의 매출 향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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