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코카콜라 10개월만에 8% 또 올라
코카콜라 가격이 10개월만에 또 다시 오른다. 코카콜라음료는 1일 콜라와 사이다, 커피 등 5개 제품 18개 품목의 출고가를 6∼9% 인상했다. 이번 가격인상은 코카콜라음료에서 취급하는 250개 품목중 7.,2%에 해당하는 규모다. 코카콜라음료는 올해 1월에도 코카콜라 등의 제품 가격을 평균 6% 가량 인상했었다.

이날 인상된 제품은 조지아 커피 (9%)를 비롯해 코카콜라(8.6%), 스프라이트 및 킨사이다(8%), 암바사(7%) 등이다. 코카콜라음료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탕을 포함한 원부자재와 유가, 물가 등이 꾸준히 인상되면서 전반적인 제품 원가가 10~30%가량 올랐다”며 “원가 압박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렸으며 물가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과 품목을 최소화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유통소매점에 판매하는 제품 가격도 비슷한 폭의 가격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카콜라음료가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롯데칠성, 웅진식품, 해태음료 등 다른 음료업체들의 가격 인상에 나설 공산이 큰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