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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100만원까지 1만원 남았다
삼성전자(005930)가 주가 100만원까지 불과 1만원을 남겨두게 됐다.

삼성전자가 1일 사흘째 상승세를 타며 전일 대비 2만2000원(2.27%) 오른 9만9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1월 28일 종가 기준 101만원 후 9개월여만에 최고가다. 장중 한때 주가는 99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날 대만 반도체 업체 엘피다의 감산 소식이 직접적인 상승 재료로 더해졌다.

기관은 이날 삼성전자를 비롯, IT 업종을 집중 매수했고, 외국계로는 UBS, 메릴린치 등이 삼성전자 순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증권사들은 100만원대 안착 가능성을 밝게 보고 있다. 신현준 동부증권 연구원은 “안정된 실적과 풍부한 성장성, 글로벌 1위로서의 위상 등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의 주가는 100만원대가 저항선이 아니라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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