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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X건설, 1억1613만 달러 규모 사우디 시프켐社 임직원 주택 건설 수주
STX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억1613만 달러(한화 1280억원) 규모의 주택단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택단지 발주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민간 석유화학회사인 시프켐사(社)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산업단지 주베일 지역에 28만5440㎡ 면적에 3층 규모 주택 354가구 및 종교시설 등을 건립하게 된다. 설계, 자재, 시공 일괄 계약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기간은 35개월로 2014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택단지는 시프켐사 임직원 전용 숙소로 사용되며, 일반 주택과 고급 빌라 등 총 4가지 타입에 전 세대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가구 및 가전제품 등도 모두 갖추게 된다.

STX건설 박임동 대표는 “중동에서 현지기업 임직원 주택 건설을 수주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발주처에서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진행한 초대형 주택단지 건설의 기술력과 명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STX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중국 뿐만 아니라 유라시아, 남미 등으로 고급 주택단지 수주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TX건설은 지난 2008년 중국 랴오닝성 창싱다오에 2만4000가구 규모 신도시 건설사업에 뛰어들어 지난해 6월 1단계 1936가구 준공에 이어 현재 2단게 2621가구 신축공사를 진행하는 등 해외 주택단지 사업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 중동에선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주택 42개동을 비롯해 병원, 상가, 종교 등의 부대시설을 합쳐 총 65개동, 1만4200명의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주택단지를 준공하기도 했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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