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무역수지가 4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일 지식경제부가 잠정 집계한 지난달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9.3% 증가한 474억달러, 수입은 16.4% 늘어난 431억달러로 2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은 선박, 자동차, 석유제품이 선전했으나 반도체 등 IT 분야는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수입은 원자재와 소비재가 증가했지만 증가세는 둔화하는 양상을 보였고, 자본재는 줄어들었다고 지경부 관계자는 전했다.
신창훈 기자/chuns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