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가 개장 후 한시간 가까이 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증시 급락 소식으로 이날 지수는 개장하자마자 1900선이 무너지며 1890선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프로그램을 포함, 외국인ㆍ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낙폭을 좁히고는 있지만, 개인의 ‘팔자’가 맞서면서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4.60포인트(0.24%) 오른 1913.63을 기록중이다.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2% 넘게 상승해 지난 1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99만원을 회복했다.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등도 1~2%대로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5원 오른 1113.45를 나타내고 있다.
<김영화 기자@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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