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OSV가 이번에 수주한 해양작업지원선은 길이 84.3m, 폭 17.0m에 3800 DWT(재화중량톤수) 규모다. 루마니아의 브라일라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레빅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2013년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선형 디자인은 롤스로이스의 ‘UT 717 CD’모델을 적용한다.
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의 건설 및 설치를 지원하는 선박으로, 선형에 따라 심해 시추 작업은 물론 해저파이프 설치 등의 해저건설작업, 해저무인작업장치 탑재 등 최첨단 기술력이 적용되는 선박이다.
한편 선주사인 아일랜드 오프쇼어사는 미주지역과 북해지역 시추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사로, STX OSV와는 지난 10년간 25척 이상의 선박을 인도 받았다.
<신소연 기자@shin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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