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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역 직접 연결 알짜상가 6곳 무더기 분양
상가투자에 영원한 1순위로 꼽히는 역세권 상가의 분양이 곳곳에서 이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역세권 상가는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선호하는 업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적정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 분양되는 상가는 수도권 소재 지하층과 지하철역이 직접 연결된 상가들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평가다. 1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현재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에 있는 지하철 연결 상가는 대략 6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가는 대부분 주상복합으로 지하상가와 지하철역이 바로 연결돼 주거선호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단지 내 편의시설은 물론 주변 상권도 상대적으로 조기에 활성화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하철과 직접 연결돼 이미 활성화된 상가로는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사당역 파스텔시티, 신림역 포도몰 등이 대표적이다.

우선 ‘이수자이 상가’는 4ㆍ7호선 이수역과 직접 연결된다. 이수자이는 지상 25층, 140여 가구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상가로 이뤄져 있다.

이어 잠실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인 리센츠 단지 내 상가가 분양 중이다. 5563가구 규모의 배후가구의 소비층이 확보된 상태로, 20여개의 버스노선과 지하철2호선이 바로 연결되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또 GS건설이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 짓고 이는 ‘서교자이 웨스트밸리’ 상업시설도 분양 예정에 있다. 이 상가는 지하철 2ㆍ6호선 합정역 출구와 바로 연결된다. 이밖에도 3호선 백석역 ‘고고플레이스, 분당선 연장선 방죽역 ‘골든스퀘어’, 2ㆍ6호선 신당역 ‘청계천 두산위브더 제니스’의 상가도 지하철과 직접 연결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하철역 연결 상가의 경우도 상권활성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은 만큼 사전에 꼼꼼한 점검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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