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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포스코엠텍 “LED소재 국산화 알루미나공장 내년 완공”
종합소재 전문기업 포스코엠텍(대표 윤용철)은 31일 이사회에서 합작공장 설립을 골자로 하는 고순도 알루미나 제조사업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설립은 사파이어 단결정 원천소재인 초고순도 알루미나(4N5ㆍ순도 99.995%이상)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총 투자비용이 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이번 사업은 포스코엠텍(지분 51%)과 KC가 공동출자 방식으로 추진한다. 새로 설립되는 회사명은 ‘포스하이알(가칭 POS-HiAl)로 내년 2월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 내에 준공, 연간 2000t의 알루미나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시제품에 대한 품질평가와 함께 제품 공급 등을 국내 수요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알루미나 전문제조업체 KC와 제휴한 포스코엠텍은 이번 사업을 위해 사파이어단결정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고순도 알루미나 생산 원천기술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및 KC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했다.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이번 합작사업으로 LED를 비롯한 차세대 핵심산업 원천소재 국산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최근 에너지 저감 정책에 기인하여 LED조명 수요가 늘면서 더욱 시장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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