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지난 25일 원주시 바우하우스 건물에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원주점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강원 지역 공략에 들어갔다. 바우하우스는 연면적 8만3516㎡에 지상 7층, 지하 5층으로 구성된 건물로, AK플라자는 지상 1층부터 6층까지를 백화점 매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7층에는 문화아카데미가, 지하1층에는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지하 2층부터 5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사용된다.
AK플라자 원주점은 반경 1㎞안에 원주시외버스터미널과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시청이 위치하고 있는 원주시 중심지다. 다음해부터 총 3600가구가 들어서는 무실지구가 3㎞ 거리에 있고, 다음해 한국관광공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1개 국가기관이 원주시 반곡동에 이전할 예정이다. 또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연세대 원주의대, 상지대, 한라대 등 6개 대학이 반경 8㎞ 안에 위치해 있어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K플라자는 오는 2013년까지 중앙선 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 등이 오는 개통되면 강원 남부 지역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원주점은 쇼핑과 교육,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종합쇼핑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5호점 개점으로 바잉파워를 키우는 동시에 2015년까지 총 7개 점포로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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