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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 한중 교류 활성화에 박차
한ㆍ중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리커창 중국 상무담당 부총리를 만나는 등 한ㆍ중 교류 활성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 5개 단체장과 함께 리커창 부총리를 만나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 김한규 21C한중교류협의회 회장, 이영일 한중문화협회 총재,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회장, 김용덕 한중교류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교류사업으로 양국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리커창 부총리는 방한 중에 한중우호협회 등 국내 6개 단체장과 공동접견하는 형식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

한중우호협회는 한국과 중국 양국 민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1982년 설립됐으며, 2005년부터 박회장이 4대 회장으로 선출돼 협회를 이끌고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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