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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햇반’, 연간 판매량 1억개 시대 열었다
‘햇반’이 연간 판매량 1억개 시대를 열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1일 현재 즉석밥 제품인 ‘햇반’ 연간 판매량이 1억개,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햇반’ 판매량이 전년(8000만개, 800억원)보다 37% 늘어난 1억1000만개(1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CJ제일제당 측은 기대했다.

‘햇반’이 연간 판매량 1억개(연매출 1000억원) 고지를 돌파하기는 지난 1996년 제품이 출시된 뒤 15년만이다. 누적 판매량도 총 7억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국민(5000만명 기준) 1인당 ‘햇반’ 14개씩을 먹은 셈이다.

‘햇반’은 최근들어 판매량 급증하는 등 인기 상한가다. 지난 2007년 6000만개 남짓이던 ‘햇반’ 생산량이 불과 4년만에 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뚜렷하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농심, 오뚜기, 동원F&B등 후발업체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즉석밥 시장에서 72%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등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햇반’의 인기 비결로 ▷즉석밥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변화 ▷꾸준한 품질 업그레이드 ▷리뉴얼을 통한 브랜드 친밀도 강화 등을 꼽았다.


최동재 CJ제일제당 햇반담당 부장은 “연간 판매량 1억개 시대를 연 햇반은 출시 첫해 470만개가 팔린 것을 감안하면 15년새 30배 늘었다”며 “올해도 꾸준한 품질 개선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하는 글로벌 제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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