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지하철 명동역에 ‘가상 패션 스토어’를 열고,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 찍힌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쇼핑으로의 안내역할을 강화하고 나섰다.

G마켓은 다음달 14일까지 명동역 8기의 스크린도어에 ‘가상 패션 스토어’를 연다. 스크린도어에는 다양한 가을, 겨울 패션 상품들이 소개돼있고,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G마켓 모바일 쇼핑으로 연계될 수 있는 QR코드가 함께 나와있다.

지하철 역을 찾은 고객들은 스크린도어에 전시된 상품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상품의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G마켓 모바일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다. 스마트폰 내의 모바일 페이지에서 상품 결제를 마치면 지하철 역 스크린도어 앞에서 모든 쇼핑을 마치게 되는 것이다.

‘가상 패션 스토어’는 G마켓에 입점한 다양한 소호몰들의 의류와 액세서리들이 소개돼있다. 사이즈나 소재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다른 구매자들의 이용 후기도 확인해 볼 수 있어, 구매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G마켓은 이번 ‘가상 패션 스토어’ 개장이 모바일 쇼핑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상 패션 스토어’ 이용객은 스크린도어의 큰 화면에서 모델 유인나가 직접 의상을 입은 모습을 보며 쇼핑할 수 있어서 온라인 쇼핑이나 모바일 쇼핑보다 상품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도 강점이다.

G마켓 마케팅실 김소정 상무는 “‘가상 패션 스토어’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모바일 쇼핑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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