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d 블랙 앤 화이트 에디션은 외관에서부터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이미지를 풍긴다. 흰색과 검은색으로만 이뤄져 있으며, BMW 모터스포츠의 DNA를 보여주는 BMW 퍼포먼스 엔진킷,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 브레이크 시스템, 스포츠 배기 시스템, 카본 리어 스포일러 등을 장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BMW 퍼포먼스 파워킷으로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2.9 kg.m으로 각각 기존 모델 대비 16마력, 4.1 kg.m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3초에 주파한다. 연비도 17.6㎞/ℓ로 성능 대비 뛰어난 경제성을 겸비했다.
오는 11월 초부터 정식 출고되며 지난 14일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페셜모델로 200대만 한정 판매되기 때문에 구매를 원한다면 조기에 서둘러야 한다.
BMW가 내년에 새로운 3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성능이 강화된 한정판 모델 출시에 이미 동호회 등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성능이 강화되면서도 매력적인 패키지 사양을 갖췄다는 게 주된 반응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3시리즈 특유의 효율성에 한층 강력한 성능과 절제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스페셜 모델”이라고 밝혔다. 차량 가격은 543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