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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내가 대한항공 A380 최고 조종사”
대한항공은 지난 토요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가상 공간에서 여객기 조종 실력을 겨루는 2011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항공기 조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20명이 참가해 예선, 본선, 결선을 통해 여객기 이착륙 능력, 안전하고 정확한 항로 비행, 악천후 발생시 대처 능력 등의 기량을 겨뤘다.

대한항공은 1등 1명과 2등 1명에게는 상장, 상패 및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 본사 견학 기회를, 3등 1명과 4등 1명에게는 상장, 상패 및 제주 정석비행훈련원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충희 기자 @hamel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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