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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가 노후대비 금융투자상품 광고 증가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발표한 ‘2011년 상반기 금융투자상품 광고심사 현황 및 주요 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노후대비 금융투자상품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의 올해 상반기 투자광고 심사 건수는 총 413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465건) 늘었다. 광고심사건수는 2009년 6074건, 2010년 7267건, 2011년 8260건(연환산)으로 연평균 18.0% 가량 늘고 있는 추세다.

유형별로는 주식형펀드 24.0%, 랩 및 자산관리 13.3%, 이벤트 안내 13.1%, ELS 및 DLS 8.3% 순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광고 비중은 지난해 29.4%에서 24.0%로 5.4% 감소한 반면 랩 어카운트 등 자산관리 부문 광고는 9.3%에서 13.3%로 4% 가량 늘었다.

금투협은 “특히 최근 들어서는 월지급식펀드 등 정기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목표로 하는 상품에 대한 광고가 늘었다”고 전했다.

업권별로는 증권회사가 전체 광고 건수의 65.4%를 차지했고 운용사가 27.6%, 은행이 3.4%로 뒤를 이었다.

금투협은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 및저금리 기조로 올들어 안정적인 노후생활 준비를 위한 월지급식 금융상품 및 서비스나 분할매매 방식으로 자산을 운용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및 랩 어카운트, 변동성 장세를 이용한 레버리지 펀드 등에 대한 광고가 집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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