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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직원들까지 ‘허리띠 졸라매기’ 동참
포스코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영업환경이 악화되자 경영진은 물론 직원들까지 나서 원가절감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의 노사 협의체인 포스코 노경협의회는 원가절감과 관련해 소모품 절감, 퇴근시 사무자동화 기기 전원끄기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 원가절감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관 부서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직접 만나는 것보다 본사와 포항, 광양 등 지역 간 영상회의를 활성화하고, 회의 날짜 역시 특정일에 집중적으로 여는 등 출장비와 같은 제경비를 절감하기로 했다.

또 노경협의회는 회의 때마다 ‘쓰리 제로(Three Zero)’ 구호를 외치기로 했다. 쓰리 제로란 안전재해, 설비고장, 품질사고 제로 실천 운동으로, 지난 4월부터 관련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부터 포항과 광양제철소 출입문 및 본사에서 ▷동참해요 원가절감, 함께해요 정보보호 ▷배려와 소통, 사랑받는 기업의 시작 ▷내가지킨 윤리규범, 밝아지는 기업문화 ▷노사 상생 협력으로 동반성장 등의 실천운동 내용읠 담은 어깨디외 피켓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노경협의회는 지난 4월 회사와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쓰리제로 ▷원가절감 ▷지식생산성 향상 ▷외주파트너사와 동반성장 ▷윤리준수 정보보호 등 5가지 테마를 선정, 실천운동을 벌였다.

또 지난 5~6월에는 철스크랩 모으기 운동을 통해 3200여t의 철 스크랩을 모아 18억원의 철 스크랩 구매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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