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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고객 2000명과 함께하는 와인페어
서울 한 호텔에서 2000명의 대형마트 고객과 함께 하는 와인페어가 열려 주목된다. 홈플러스는 20일 서울 한남동 인근 그랜드 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자사 와인 우수구매 고객 20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와인 페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 와인 페어’는 칠레, 미국, 호주, 남아공 등 신대륙 7개 국가 20개 브랜드 150종의 와인을 소믈리에와 같은 와인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몬테스, 1865, 빌라엠, 간치아, 울프블라스, 옐로우 테일, 바롱 필립 드 로칠드, 콘차이토로, 캔우드, 갤로 등 유명 브랜드에서부터 테스코 파이니스트, 리빙스톤, 위니그마, 베어풋 등 홈플러스가 국내 단독으로 수입하는 와인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또 1865 싱글빈야드 까버네쇼비뇽, 카스텔 보르도, 무통까떼 레드, 칼로로시 콩코드, 블라송 샤블리, 몬테스 알파 쇼비뇽, 테스코 파이니스트 크르주 에르미타쥐 등 대표적인 인기 와인들이 선보였다.

홈플러스 와인 페어엔 김용희, 황지미, 조수민* 등 국내 유수의 소믈리에들이 와인에 대해 설명해주는 한편 20개의 각 와인 부스마다 상주해있는 와인 전문가로부터 와인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다. 또 행사장에선 행복을 전해주는 4m 높이의 대형조형물 ‘와인 나무’ 등 와인과 문화를 접목시킨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와인업계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와인 수업 업체는 소비자들이 느끼는 와인에 대한 생각을 직접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로 소비자와 와인수입업체, 유통업체 간 소통의 장이 최초로 마련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오미경 홈플러스 와인 바이어는 “해외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와인 페어가 열려 와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와인 애호가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와인을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오랜 기간에 걸쳐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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