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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21일부터 기본료 1000원 인하
KT가 지난 8월에 발표한 무선통신요금 인하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선택형요금제와 기본료 인하시기 등 세부내용과 시행시기를 확정해 발표했다.

KT는 21일부터 전 고객대상 기본료 1000원을 인하하고, 고객이 각자의 통화패턴에 맞게 음성.문자.데이터를 골라서 조합할 수 있는 선택형 요금제 ‘스타일’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11월 1일부터 무료문자 50건 제공 및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도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KT가 출시하는 ’스타일’ 요금제는 ‘음성, 문자, 데이터’가 하나의 패키지로 묶여 있는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의 단점을 보완해 고객이 사용 패턴에 맞게 음성, 문자, 데이터를 골라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먼저 음성통화량에 따라 음성 7종(160분~2,000분)중 한 가지는 필수로 선택한 후 100MB부터 2GB까지 나눠져 있는 데이터 5종과 문자 3종을 자유롭게 선택해 골라 사용하면 된다.

음성 7종은 기존 정액형 최저 요금제인 3만 5000원보다 낮은 3만 2000원, 2만 7000원 두 종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

또한 영업사원이나 자영업자, 커플고객 등 다량의 음성통화 고객을 위해 스타일요금제 5만 5000원 이상 고객에게는 KT 휴대폰 고객간 음성/영상통화로 사용 가능한 망내 통화분수를 3000분(Style550), 5000분(Style750), 1만분(Style950)씩 무료로 추가 제공하여 무제한급으로 음성/영상통화를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 ‘알스마트’도 출시했다.

‘알스마트’ 청소년 전용 요금제는 월정액만 내면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본 제공알과 무선데이터를 추가로 이용 할 수 있는 기본 데이터도 제공되며 이를 모두 이용할 시에는 추가 과금이 발생되지 않도록 자동 차단된다.

‘알스마트 요금제’는 기본 제공 혜택과 데이터 제공 혜택에 따라 총 4종(19,000원~44,000원)으로 구성돼 있다.

KT는 21일부터 1,650만 여명 전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기본료 1천원을 인하하고, 11월 1일부터는 월 50건의 문자메시지(SMS)를 무료로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료 인하로 10월의 경우에는 일할 과금이 적용 돼 기본료 인하금액의 약 35.5%(355원, VAT별도)가 인하 되고 11월 이후에는 월 1000원이 인하된다.

이로써 오는 11월부터 KT의 표준요금제 기본료는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인하되고 스마트폰 정액제 기본료도 1000원씩 내려가게 된다.

이번 기본료 인하와 무료문자 50건 제공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일괄 적용된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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