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성 미술상 수상’ 선정심사위원회(위원장 김홍희, 前경기도미술관장)는 추천된 6명의 후보자 중 이상국 화백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이상국 화백은 미술사조에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천착하며 한국적 정서와 인간의 삶을 승화된 양식으로 표현해왔다. 특히 판화매체의 실험과 정립을 통해 미술의 영역을 확대시킨 점이 돋보인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상국 화백은 서울대 회화과와 동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미술 오늘의 상황전’등 20여회의 단체전과 12회의 개인전을 열어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11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인 최병소 화백의 수상기념 초대전 개막식도 열릴 예정이다. 053)653-8121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