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BBQ그룹은 전국 1800개 BBQ 매장 가운데 600개를 이미 BBQ 카페로 전환한 상태다. 윤 회장은 “이번 BBQ 카페 전환이 BBQ를 치킨전문점에서 종합외식기업으로 비상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선보인 ‘빠리 치킨’도 이 같은 프로젝트 아래 개발된 메뉴 중 하나라는 게 윤 회장의 설명이다.
윤 회장은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BBQ 카페를 소개했다. 윤 회장이 말하는 BBQ 카페는 배달을 주력으로 하던 기존 BBQ 치킨매장과 달리 오전엔 브런치, 오후엔 디저트와 음료, 저녁엔 캐주얼 레스토랑 메뉴, 밤엔 맥주와 치킨을 취급하는 등 총 4가지 스타일로 변신하는 멀티형 카페테리아다.
그는 “BBQ 카페는 “맞벌이 등으로 외식인구가 늘어났고, 이 같은 사회환경 변화에 맞추려면 동네 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멀티숍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등장할 BBQ 카페가 이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 회장은 또 “BBQ 카페는 당분간 평균 66㎡ 안팎의 소규모 매장으로 선보인 뒤 샐러드바 등의 시설을 갖춘 ‘BBQ 비스트로’ 등 330㎡ 안팎의 대형 매장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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