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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용 중앙대 교수, 신규미생물 발견
중앙대학교는 자교 의과대학 김원용 교수(미생물학)가 신규 미생물 박테리아를 발견해 7일 영국의 세계적 미생물 생타학술지인 IJSEM(국제 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IJSEM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국제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로 국제적으로 신규 박테리아의 정식 등록은 이 저널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이번에 발견된 박테리아는 현재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항균 물질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국내 석모도의 해양 환경으로부터 발견했다.

학술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앙대학교’라는 이름을 인용해 ‘중앙이아 코리안시스’(Chungangia koreensis)라고 명명했다. 현재 태국 송클라대학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중앙이아’속에 속하는 다른 신종 세균(중앙이아 sp. CAU 8465)은 신규 항균물질을 생산하는 박테리아로, 특허출원 중이다.

미생물 자원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국내 바이오산업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생물은 현재 전체의 불과 1% 미만이 발견된 상태다. 


김원용 의과대학 교수는 현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재난재해 과학기술지원 특위 실무위원,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부단장, 기술이전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과부, 한국연구재단, 복지부, 농촌진흥청의 국가연구과제를 다수 수행중이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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