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과 금속노조 박상철 위원장이 11일 한진중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 협상에 들어간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조 회장과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한진중 본사에서직접 만나 앞으로의 협상 과정에 대한 큰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실무 협의도 예정돼 있긴 하지만 조 회장과 박 위원장의 협상 결과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남호 회장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제시한 권고안을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받아들여 노사협상에 물꼬를 텄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