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정보화 시대에 정보에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시민 인터넷 교실에서 스마트폰의 기능과 종류 등을 소개하는 웹 콘텐츠 1개와 트위터, 페이스북 사용법과 앱 개발 기초 과정 등 온라인 강좌 4개를 열고 있으며 10월 중순부터는 각 지역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맞춤 현장교육을 시작한다.
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강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2015년까지 총 100만명에게 스마트폰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 마포구 상암동 IT 복합단지에 스마트 기기 체험관을 설치해 정보 소외계층이 기기와 유비쿼터스 환경을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 인터넷 교실 온라인 강의는 노령층과 장애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시민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홈페이지(cyberedu.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