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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대책, ‘해외 빈곤 이웃에게 식량과 사랑을’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세계 식량의 날’(16일)을 맞아 오는 15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중앙잔디광장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식량키트제작, 글로벌시민교육, 진흙쿠키체험 등 다양한 ‘스톱헝거(STOP HUNGER)’ 캠페인 행사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기아대책은 동아프리카 식량지원과 하루 1.25 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세계 절대빈곤 인구를 1% 줄이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스톱헝거(STOP HUNGER)’ 식량지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12시부터 1시 30까지 총 90분 동안 뽀로로존을 운영,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식량 키트를 만들고, 기아대책 홍보대사 뽀로로와 함께 기아지도에서 배운 지구마을 어려운 친구들에게 사랑의 그림편지도 보낼 수 있다.

진흙쿠키체험존을 통해서는 지진으로 황폐화 된 아이티의 빈곤 현실을 배우고, 어린이들이 먹는 진흙쿠키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한다.



이날 행사는 쌀, 밀가루, 소면, 설탕 등 식품을 담은 식량키트를 만들어 짐바브웨, 탄자니아, 에콰도르, 타지키스탄 등 빈곤 국가에 보낸다.

식량키트 후원금 1만원을 낸 후원자는 키트 만들기 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STOP HUNGER 홈페이지(www.kfhi.or.kr/stophunger)에서 받으며 참가자들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 확인증이 발급된다.(문의 02-544-9544)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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