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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PD “5년 만에 신곡 故스티브 잡스에게 바친다”
가수 조PD가 5년여만의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신곡을 스티브 잡스에게 바친다고 발언했다.

조PD는 10일 소속사를 통해 “14년 동안 프로 뮤지션 생활을 해오면서 초창기 유명인이 됐다는 착각에 붕 뜬 시절도 있었지만 이후 곧 공적인 삶과 사적인 삶의 본질 사이에서 많은 생각을 가지고 내 삶을 점검하는 시절을 거쳤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은 직업군의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며 결국 사람의 인생은 분야를 막론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 사이클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걸 가사에 담게 됐다”라고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또 그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타계한 스티브 잡스는 직업과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의 멘토가 됐던 인물 이며 그 존재 자체가 시대정신을 반영 한다고 생각 한다. 가사의 철학 또한 그가 대표하는 시대정신이 담겨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조PD는 “유학 시절 스티브 잡스가 복귀하기 직전 침몰하던 애플의 주식을 구매 하려다 주식 중개인들의 강한 만류를 받은 적도 있다. 스티브 잡스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 하며 인류에 공헌한 그의 모든 업적에 감사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PD는 음악 입문 때 부터 애플 컴퓨터로 작곡을 해왔다. 특히 그는 아직도 20년이 넘은 데뷔 시절 애플 컴퓨터를 사무실에 보관 중이다.

조PD의 말대로 신곡 ‘패밀리 맨’은 가사 자체가 운명, 삶과 죽음 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가사 중 ‘..참하게 살다가도 암으로 죽는 삶을 나대지 않고, 열정 적으로 살았단 평가 받고 싶은 맘’이라는 구절을 포함해 구체적으로 어떤 사연을 담고 있는 게 아닌 가 추측 불러 일으켰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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