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에는 카즈오 요시카와(Kazuo YOSHIKAWA) 도쿄 부지사, 첸 웨이 젠(CHEN wei zen)타이베이 부시장, 밸롭 스완디(Vallop Suwandee) 방콕 부시장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12개 도시 대표단 80여명이 참석했다.
권 시장대행은 개회사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수변 공간 개발 문제와 대규모 재해에 대비하는 대도시의 방재대책을 놓고 진지한 토론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이번 ANMC21 서울총회를 통해 각 도시의 재해관리 정책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각 도시의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NMC 21’은 2001년 아시아 11개 대도시가 주축이 되어 만든 네트워크로, 아시아 대도시간 협력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도시 공동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대도시의 당면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다.
<이진용 기자 @wjstj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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