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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꼼꼼한 광진구, 놀이터 모래도 소독해준다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관내 놀이터 17곳을 대상으로 놀이터 모래 소독작업을 지난 4~7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1230㎡의 대상지역에서 어린이 위생에 나쁜 영향을 주는 개회충알과 세균 등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광진구는 이 과정에 인체에 무해하고 자연환경도 해치지 않으면서 살균살충 효과가 높은 고온 고압의 스팀 방식을 이용했다.

소독 과정은 ▷놀이터 사고 예방을 위한 모래 속 이물질 제거 ▷모래 경도 유지와 자외선 살균효과를 위한 모래 뒤집기 ▷모래 속 병원성 세균 및 개회충 살균을 위한 모래 소독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놀이시설 소득 순으로 진행됐다.

광진구는 이런 작업을 6개월에 한 번씩 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우리 주변 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소독하겠다”며 “한편, 노후 놀이터 시설 교체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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