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박창식)는 입양에 대한 편견 해소 및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8일 11시부터 울산대공원에서 입양가족 행복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공개입양가정 20세대 8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입양가족에게 행복한 가을추억을 만들기 주기위해 계획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울산대공원에서 나비체험관, 곤충생태관, 어린이 동물농장 등의 자연 생태 학습과 가족간 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예정이다.
한편,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입양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모교육, 상담, 입양아동 심리검사ㆍ치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입양가족간 정보교류 및 친목도모를 위해 입양가족 멘토링, 입양가족축제, 입양가족 캠프 실시 등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입양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모여 입양의 기쁨과 어려움을 나누는 행복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일반 시민들에게는 입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나아가 건전한 국내입양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