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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동북부 4개구 구청장-한신대 지역 발전위해 한자리에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와 서울 동북부 4개 구청장이 행정구역을 뛰어넘어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신대와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등 서울 동북부 4개 구청장이 6일 지역의 미래비전과 발전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 동북부 4개 구가 협력해 지역 만들기의 경험과 방법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다.

토론회는 ▷동북부 4개구 지역 만들기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 ▷주민 참여제도와 지역 거버넌스 형성 ▷지역 사회 협력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조 발제는 도봉시민회 정보연 공동대표와 한신대 정건화 교수가 진행 했다. 정보연 대표는 시민 연대형 복지와 생태적 지속가능 도시생활모델을 지역발전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신대 정건화 교수는 서울 동북부 지역 발전을 위해 중요한 조건은 지자체와 시민사회, 대학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거버넌스 형성이라고 언급했다.

서울 동북부 4개 구청장은 각 구의 현황과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각 구의 구청장은 서울 동북부 지역의 문화 및 교육과 같은 도시 생활 인프라 부족을 공통된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반면 역사와 생태환경은 장점으로 보았다. 각 구청장은 협력을 통해 가지고 있는 것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보완해 새로운 삶의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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