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부인인 아트선재센터 정희자 관장이 6일 개막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관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선재상 기금 후원 등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은행 이장우 은행장과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재상은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에 초청된 한국 단편영화 중 최우수 작품을 선정해 감독의 차기작 제작비를 지원하는 상으로, 제1회부터 16년간 계속돼 왔다. 이영란 기자/yr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