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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이너도 재능기부 동참하기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6일 “미래사회가 요청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과 디자이너들이 일선 학교와 창의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갖고 있는 재능과 지식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나눠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헤럴드미디어그룹(헤럴드경제ㆍ코리아헤럴드) 주최로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디자인 포럼 2011’ 개최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문제를 발견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협력하는 디자이너 여러분들의 삶과 경험은 그 자체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자극과 상상력을 심어주고, 학생들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더 이상 기능만으로 부족하며 디자인이 필요한 시대가 도래했다’는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의 말을 꺼낸 이 장관은 “디자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예술적 감성의 조화를 통해 탄생한다”면서 “기존 지식을 모방하는 데서 나아가 새로운 관점과 시도를 통해 변형, 융합하는 과정에서 생활양식을 변화시킬 참신한 디자인이 가능해진다”며 디자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 학생들이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의 내용과 방법, 그리고 평가체제를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상윤 기자/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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