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MS도 몸집 불리기? “야후 인수 검토 중”
글로벌 IT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한 데 이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NBC방송이 5일(현지시간), MS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MS가 야후를 인수하기 위해 파트너 회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S는 3년 전에도 야후 인수를 추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대신 야후의 검색서비스를 지원하는 대가로 그 수입을 나누는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방송에 따르면, 회사 내부에서도 야후 인수를 재추진하는 것에 대해 의견이 갈려 인수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의견이 분분할 경우 인수 계획이 구체화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야후의 시장가치는 대략 190억 달러로 추정된다.

앞서 중국의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도 야후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잭 마 알리바바 CEO는 지난 달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야후 인수를 원하는) 다른 잠재적 인수자들 뿐만 아니라 알리바바도 야후와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현재 야후 인수를 추진하는 기업에는 알리바바를 비롯해 프로비던스 에쿼티 파트너스와 헬먼 &프리드만, 실버레이크 파트너스,러시아의 기술투자기업 DST글로벌 등이 거론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